청계산 매봉을 지나 이수봉을 만나러 가는길
2012. 8. 17. 08:11ㆍ산사랑
2012년 8월16일 (목) 맑음
예기치 못한 달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와 잠시 병원신세를 지느라 한주를 쉬고 다시 찾아온 목요산행 폭염이
잠시 물러 갔다고는 하지만 8월 중순의 아침 햇살이 만만치가 않네요 산행의 시작부터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
방울이 흘러내리니 오늘 산행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간밤에 내린 폭우가 남긴 여기 저기 깊은 상처의 흔적들
을 산행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자연과 좀 더 가까워 지고 싶다는 미명아래 초대 받지도 않은 인간들의 자연에
대한 지나친 짝사랑이 자연을 훼손하는거는 아닌지 나무가지 하나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산행길이 되도록
다시 한번 다짐하게 하네요 오늘은 대공원역을 출발하여 매봉을 지나 이수봉을 만나보고 옛골 방향으로 하산
을 했습니다 함께 산행길에 동참해주신 우정산님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백합님께서 두부
와 함께 베풀어 주신 뒷풀이도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의 산행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우정산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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