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태화산 활인봉을 지나 마곡사가는길에 봄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2012. 3. 3. 00:18ㆍ산사랑
2012년 3월 2일 (금) 비
구름에 살짝 가린 아침 해가 보일듯 말듯 살그머니 얼굴을 내밀다 말고 사라진 그자리에는 먹구름이
몰려 오는가 싶더니 이내 새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산행 하는 내내 그치질 않네요 한동안 가뭄으로
풀석거리는 먼지가 너무 싫었는데 그나마 촉촉히 내리는 봄비가 산행길에 뿌려주니 호흡하는 공기
마져 산뜻해서 다행이네요 오늘은 공주 마곡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태화산 활인봉과 이름마져 웃기는
나발봉을 거쳐 마곡사 경내를 둘러보는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오랜 만에 내리는 가랑비가 반갑기도
하고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 또한 운치가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산행길 아름다운 만남
에 동참해 주신 우정산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여행을 주선해주신 사무국장님과
여행투어 관계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에 말씀을 전하면서 공주 태화산 구경 한번 같이 가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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