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6. 20:13ㆍ산사랑
2012년 11월 22일 ~ 11월 25일 (일)
부슬 부슬 가을비가 내리는 일본 돗토리현의 모리노쿠니 캠핑장의 밤은 깊어만 가는데 집 떠난지 하루밖에 안되는데
벌써 따뜻한 안방이 그리워진다 오랜만에 옛생각하며 야외 탠트 침낭속에 누웠지만 역시 단잠을 자기엔 지나치게 호
사스런 생각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다이센 (대산) 등반과 돗토리현의 자랑 바람의 언덕 돗토리
사구관광이 예정된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눈에 띄는 절경을 없었지만 다이센에서 금년 첫 눈과 황홀한 눈꽃의 향연 지
상 최고의 상고대를 만났으니 지난밤 잠 못자고 설친 보람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일본 온천을 체험하고 이번여행의 모
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DBS 쿠르즈훼리 귀국선에 몸을 실으니 노곤한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 오네요 아무튼 이번 여행
도 오래동안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함께 해주신 우정 산님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그림은 청산님의 사진을 협찬 받아 불로그에 올렸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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