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 대행진 2탄 백제의 왕도 부소산성을 찾아서
2012. 3. 29. 16:51ㆍ우리집
2012년 3월 26일 (월) 맑음
훈풍이 살랑 살랑 불어대고 춘삼월 봄꽃들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아름다운 계절 드디어 봄이 찾아
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화려한 금수강산에 다시한번 발자욱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여행에 첫 기착지
인 충남 부여 부소산성을 일주하면서 굽이치는 백마강을 말없이 바라보며 일편단심 곧은 절개로 몸을 던
진 삼천궁녀들의 원혼이 잠들어 있는 낙화암에서 낮선 이방인은 잠시 가던 발길을 멈춥니다 고란사의 고
란초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고 조용한 산사를 찾은 나그네들만 잠시 왔다 서둘러 떠나고 있네요 서서히
저물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저와 안식구는 다음 여행지인 영암땅을 향해서 발길을 돌립니다
백제의 계백등 3충신을 모신 사당
백화정에서 백마강을 내려다 보며
고란사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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