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눈길산행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10. 1. 15. 09:32ㆍ산사랑
2010년 1월 14일 (목) 맑음
눈꽃 향기 넘쳐나는 검단산 눈길 산행 바람 한점 없는 상쾌함이 너무 좋습니다 탁트인 산야 그리고 굽이치는 한강물
을 바라보니 ..이몸이 죽고 죽어 무엇이 될꼬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낙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곤건 할제 독야 청청
하리라 매죽헌 성삼문님의 비장한 이야기가 들려 오는듯 합니다 초야에 묻힌 시인 묵객들이 남긴 그때 그시절의 노래
마음속으로 조용히 음미해 봅니다 검단산 입구에서 정상을 향하며 오르는 산님들의 걸죽한 입담에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새 정상을 앞두고 있네요 오늘도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산행길 검단산 정상에서 산새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산곡초교방향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산행길에 동참해 주신 회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하산후에 뒷풀이를 해주신 박 00회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그럼 다음에 뵐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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