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8. 21:33ㆍ양회
2009년 6월 18일 (목) 맑음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올들어 최고로 더웠던 오늘 곤지암 태화산
중턱에는 고마운바람 한점 없이 낮설은 산길 나그네를 모른척하네요 산행을 시작한지 십여분 남짓 지나면서
부터 우리는 깔딱고개를 만났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은 태화산을 처음 찾은 이방인들의 발걸음을
조금은 무겁게 하네요 그렇지만 뜨거운 태양빛을 가려주는 그늘속 산행길을 어렵지 않게 올라서니 정상이
바로 코앞에 나타나네요 요즘처럼 더운날씨에 아주 적절하고 다시한번 오르고 싶은 훌륭한 코스가 아니었나
싶네요 오늘은 우리 산님들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하여 아주 단촐한 인원이 동참 해주셨습니다 더운 날씨
에도 불구하고 산행하느라 수고들 많이하셨습니다 특히 하산 뒷풀이를 해주신 연명흠 회원님 진정으로 고맙
다는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진한 해물갈비탕 국물 맛은 절대로 잊지못할것 같네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을 북한산입니다 6월 25일 10시30분 지하철 구파발역에서 뵙겠습니다
태화산 산행길에도 변함없이 우리의 수호신이 인사차 왕림하셨네요
산행길은 시작이 되고 벌써부터 땀이 흐르네요
가는길목에 지친 나그네를 위한 고마운 약수터가 있네요
그옛날 어릴적 시골길 옆에는 늘이런 꽃들이 피어 있었지요
깔딱고개는 시작이 되고
자연산 소나무가 멋있는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해발 644미터 태화산 정상입니다
이제 다시 또 내려가야지요
안전 하산 완료
땀흘린후 마시는 막걸리 한잔 그야말로 기분 최고 아니겠어요.....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ㅎㅎㅎㅎㅎ
식후 커피 한잔 역시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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