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4. 23:00ㆍ양회
2008년 9월 4일 (목) 맑음
상쾌한 아침 공기가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계절 산행하기 좋은 일기가 계속 되는
가운데 언제나 그렇듯이 약속장소인 지하철 7호선 종점 장암역을 향해 출발하는
마음은 웬지 모를 설레임이 앞선다 양정산악회 열세번째 수락산 산행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장암역을 출발해서 수락산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 홈통바위
(일명 기차바위)를 지나 그동안 몇차례 수락산을 찾았느나 한번도 밟지 못한 정상에
발자욱을 남기는 감격을 맛보고 수락산역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에서 오늘은 박흔
일일 산악대장님의 완벽한 가이드와 안전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 양정동우회
목요산악회 산악대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음산행은 북한산입니다 9월 11일 (목) 10시30분 불광 지하철역입니다
오늘 우리의 목표 수락산 정상 표지석
참가한 산악대원 전체 정상정복 성공 축하 기념 촬영
홈통바위를 배경으로
장암역에서 일행을 기다리면서......
일단 출발합시다
요즈음은 나팔꽃도 흔하게 볼수는 없는것 같아요
박형 어디가요 ? 넨들 아나 ..... 이쁜 샥씨 있나 해서 ......
우리의 산님들 수락산에서 제일로 멋쟁이들입니다
한형! 아직은 갈만 합니까 ? 갈만하긴 뭐가 갈만해 ..... 힘들어 죽겠구만 .......
고개숙인 남자들 .....
가는길이 아무리 힘들어도 ..... 나는 가리라 막걸리 먹으러
오늘은 요기까지만 가자고 ......
오늘은 내가 대장이니까..... 내마음대로야
아직 멀었나 ? 정상도전은 또 다음에 하기로 하고 점심먹고 내려 가자고
나는 힘이 너무 좋아.... 힘이 남아 돌아서 미치겠네
좋은말 할때 내신발 가져와 ......내 성질 더러운 것 알지 ㅎㅎㅎㅎㅎㅎ
놀고 있네.... 나이 한살이라도 더먹은 내가 참는다 ㅋㅋㅋㅋㅋㅋ
박형 오늘 대장하시면서... 사과까지 주시고 과용 하신것 같아요.... 하여간에 사과맛은 기가 막히네요 다음에는 사과 가져 오지 마세요 ㅎㅎㅎㅎㅎ
회장님 앉아 있는 폼이 자리깔고 앉은 수락도사님 같네요 ㅎㅎㅎㅎㅎㅎ
이건 또 뭐야..... 같이 못다니겠네 정말
정상 올라가기 바로 직전에 전망대 바위에서
이제 서서히 난코스 암벽을 향해 서서히 전진 또 전진합니다
홈통바위를 배경으로
우리의 회장님 제일 먼저 앞서서 홈통바위를 공격합니다
밑에서 걱정스럽게 쳐도 보고 있는 대원들 ....
일단 줄을 잡아 보긴 하지만 영~ 자신이 없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괜히 왔나 ?
오늘 이후 밥숟갈 놓지 않을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우리의 사무국장님 역시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김형 ! 힘들면 다시 내려 갔다가 내일아침에 다시 도전 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홈통 바위를 공격하는 우리의 용감한 대원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 이거는 한국 산악 사상 최초의 쾌거 입니다 ㅎㅎㅎㅎㅎ 좀 심했나 헤헤
송형! 뭐해요 ... 아무래도 내가 내려가서 업고 와야 되겠는데 ....
내가 홈통바위를 올라왔다니! 이건 정말 놀랄일이네 내가 생각해도 나는 너무 대견스러워 ㅎㅎㅎㅎㅎㅎ
심형 ! 그쯤해서 매달려서 한숨 자고 천천히 올라와요 .....
아 ~ 우리의 청춘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들 들어라 ....
요상하게 생긴 바위네요
정상 정복 기념 촬영
내가 최고다... 가엽은 중생들아 다 내게로 오라... 가면 뭐 주나요 ?
수락도사밑에 도열한 수제자들....
딱한사람이 빠졌네요
그래서 모셔 왔더니 이제 모두 모였어요
겁없는 우리 송형... 웬만해서 말도 잘 안듣고 그래서 제가 늘 걱정됩니다
언제 철이 들려나 그저 높은데만 올라갈려고하니
천원씩 거둬서 천원짜리 하드 사먹으면 뭐가 남나 ? 그래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정상에서 먹는 하드 너무 시원합니다
이제 정상을 뒤에두고 하산길에 나섭니다
하산길에 등산로가 제대로 정비가 되어있네요
수락산 계곡에서 족욕으로 심신의 피로를 확 풀어 버리고
수락폭포의 위용
무사히 하산 완료
맨드라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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