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관악산 관음사에서 국기봉까지 가는길

파란하늘2 2017. 2. 2. 17:53

2017년 2월 2일 (목) 맑음

아침공기가 조금은 쌀살하지만 볼끝에 스치는 바람이 의외로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사당역 4번 출구에 올라서니 오늘의

짝꿍 하루방님이 반갑게 손을 흔든다 오늘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둘만에 오붓한 산행길입니다 완만한 언덕길을 조

금 올라서니 신라말엽 895년 진성여왕 9년 도선국사가 창건 했다는 천여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사찰관음사를 만나

게 됩니다 잠시 관음사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군데 군데 남아있는 잔설이 더욱 운치있는 산사에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내

고 서둘러 오늘의 목적지 국기봉을 향해 발걸음 옮깁니다 몇차례 다녀온 그길이지만 갈적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 주는 관악산 관음사 코스에서 오늘도 함께 발을 맞춰준 하루방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