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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구중궁궐 희로애락의 흔적들을 찾아서
파란하늘2
2016. 12. 1. 19:48
2016년 12췊 1일 (목) 맑음
창경궁은 경복궁 창덕궁에 이어 세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이다 조선왕조는 건국 초기부터 경복궁을 법궁으로
창덕궁을 보조궁궐로 사용하는 양궐체제를 이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대 왕들은 경복궁보다 창덕궁에 거처하는
것을 더 좋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왕실가족이 늘어나면서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
등 세분의 대비가 편히 지낼수 있도록 창덕궁 이웃에 성종14년 1483년에 마련한 궁궐이 창경궁이라고 합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혼란속에 도도히 흐르는 역사를 묵묵히 바라보고 있는 창경궁 명정문앞에서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작금의 사태를 우려하며 답답한 가슴을 달래 봅니다 춘당지에서 유유자적 노닐고 있는 원앙새를 바라보며 잠시 마
음의 평안과 나라의 안정을 기원해 봅니다 오늘도 고궁 나들이길에 함께 나서준 귀한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