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
수리산 수암봉가는길 폭염을 이길수는 없었다
파란하늘2
2016. 8. 16. 19:50
2016년 8월 16일 (화) 맑음
오늘은 말복이면서 폭염 경보가 내려진 날이다 한풀 꺾일줄 알았던 폭염의 기세가 하늘을 찌릅니다 아주 뜨근뜨근한
햇살이 온몸을 불살라 버릴듯 합니다 수리산 역을 출발하여 철죽동산을 지나 슬기봉 방향으로 접어 들었으나 바람한
점 없는 수리산 산행길 정말 미치고 환장할 폭염입니다 지나간 한시절 산뜻한 기분으로 슬기봉을 지나 수암봉을 오르
던 그때가 새삼 떠오릅니다 폭염속에서 함께 산행길에 동반해 주신 경인회 회원님들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
히 완벽하고 철저한 준비와 입에 딱맞는 오찬 장소를 제공한 박서방님 차기 총무감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것 같아 무척
다행스럽고 아주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다음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어제밤 꿈자리가 사납다거나 자신없는분은 여기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