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회
지금 그곳 강화 애기봉에서 바라본 북녁땅에는
파란하늘2
2013. 4. 15. 13:27
2013년 4월 14일 (일) 맑음
여기 저기 봄소식을 전해주는 봄꽃들의 화려한 꽃잔치는 이미 시작이 되었건만 철책선 넘어 북녁땅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냉냉하기만 합니다 어수선한 작금의 분위기를 말해주는듯 인적마저 뜸해져 한산한 애기봉에는 조용한 적막
감만 가득하고 무심한 강물은 남과북을 사이에 두고 말없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이런 기막힌 걱정
하지 않고 편히 살수 있는 그날이 올수 있을런지 기약도 없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운 필자는 먹먹한 가슴을 안고
무거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현우회 정든님들과 함께 강화도로 떠난 봄날 나들이 그흔적들을 여기에 담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