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수리산 슬기봉에는 물안개가 자욱히 피어오르고

파란하늘2 2013. 3. 8. 11:36

2013년 3월 7일 (목) 흐림

기다려 지는 봄소식은 아직도 어디선가 머뭇거리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아직은

한겨울을 느끼게 합니다 수리산역을 출발하여 군포시에서 조성한 철죽동산에 도착하니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날그날

을 다소곳이 기다리고 있는듯 아직은 갈색을 그대로 입고 있네요 물안개가 자욱한 슬기봉 정상에서 잠시 한숨을돌리

고  물오른 버들강아지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병목안시민공원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덤으로 백합님 덕분에 바

람꽃도 만나보고 오늘의 산행길을 마감합니다 오늘도 함께 길을 나선 우정산님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