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송년산행 우면산에 남긴 겨울 이야기 그리고 송년회

파란하늘2 2012. 12. 20. 21:42

2012년 12월 20일 (목) 맑음

강물위에 띄워놓은 종이배 하나가 흐르는 물따라 출렁 출렁 흘러내려 갑니다 마치 한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세월처럼 가물 가물 사려져 버립니다 초로의 겨울나그네는 서서히 저물어가는 임진년 끝자락에서 정신없이 흘러온

지난 시간을 잠시 회상해 봅니다  함께하는 님들이 있어 외롭지 않고 행복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

다 오늘은 우정산악회 송년산행으로 우면산 산행에 이어 양재동 마포갈비집에서 송년회 오찬모임을 함께 했습니다 

다가오는 계사년에도 우정산님 모두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간곡한 마음을 빌어봅니다 우리 모두가 승리한날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에서 우정산악회의 발전과 희망찬 내일을 위한 축배의 잔을 높이 들어 화이팅을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