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청계산 이수봉 가는길에는 빛바랜 낙엽만 흩날리고
파란하늘2
2010. 11. 19. 08:32
2010년 11월 18일 (목) 맑음
한바탕 가을잔치가 지나간 청계산에는 이제 앙상한 가지위에 그 흔적들만이 애처롭게 초겨울 찬바람에 흔들리고
있네요흩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는 산행길에는 모진 광풍을 이기지 못해 생을 마감한 거목들이 쓸어져 있어 산을
찿는 산님들의마음을 안타갑게 하네요 따뜻한 햇살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양지쪽에서 막걸리 한잔과 하는 오찬
행복한 즐거움이 너무좋습니다 오늘은 대공원입구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청계산 이수봉 정상을 지나 옛골 방향
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늘 좋은 산행길을 안내해주시는 조 산악대장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하산 뒷풀이를
거하게 준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우정산님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산사랑 대행진
언제까지나 이어지기 기원합니다 우정화이팅
청계산 이수봉 가는길에
서울대공원역에서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