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삼성산에는 이미 봄바람이 불고 있네
파란하늘2
2010. 2. 25. 10:48
2010년 2월 24일 (수) 맑음
옷차림을 한결 가볍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산행을 하는 내내 한여름 더위를 느끼게 하네요 그동안 동면하던 온갓 생물들이
기지게를 치며 서서히 다가오는 봄맞이 준비를 하는듯합니다 졸졸졸 흐르는 냇물소리도 우리산님들의 산행길을 더욱가볍
게 합니다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예정된 행사일정을 변경하자고 제의한 장본인이라서 비가 온다는 예상이 틀리지
않기를 바라는 엉뚱한 고민도 했지만 이해심 많고 착한 우리 산님들은 말도 잘 듣고 버릴데가 하나도 없는 좋은 산님들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관악산 입구를 출발하여 무너미 고개를 지나서 삼막사 방향으로 삼성산 능선을 타고 관악산
절경을 조망하고 국가 사적지인 석구상과 한우물 터를 지나 석수역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산행길에 유쾌
한 웃음을 주신 한회장님과 그리고 좋은 코스를 안내해주신 조대장님과 또한 변경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주신
우정산님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산후에 뒷풀이에서 저에 득손을 축하를 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너무 감사합니다
관악산 입구 시계탑에서 만났습니다
올해도 많이 지나갔던 그길입니다
관악호수 공원을 지나갑니다
거울처럼 맑음 시냇물입니다
관악산 팔봉입니다
언제봐도 반가운 관악산 풍경입니다
그 유명한 왕관바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