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족두리봉 산자락에 가을비는 내리는데
2008년 9월 11일 (목) 약간 비
잔뜩 흐린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 어둡다 한가위 명절이 코앞에 다가와
있어 그런지 마음만 바쁜것 같네요 그래도 약속장소인 불광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상당히 가볍게 느껴지는 것은 어제 만나고 또 만나도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소중한 만남
즐거운 산님들과의 만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 이런 마음이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가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가운데 오늘은 불광역을 출발하여
족두리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 비가 오는 관계로 안전산행을 위해 족두리봉을 우회하여
족두리봉과 향로봉에 눈도장을 찍고 구기터널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도록 코스 안내를 해주신 조산악대장님과 동참
해주신 양정산악회 회원들과 이런 저런 사정으로 불참하신 회원 양정회 모든 회원 여러분
한가위 명절 잘 보내시고 다음 산행 행사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다음산행은 관악산입니다 9월 18일 10시30분 지하철 2호선 낙성대 역입니다
양정일보 특보 : 다음18일 산행후 하산 뒷풀이가 예정 되어있습니다 보다 많은 회원님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비록 오늘 우천관계로 오르지는 못한 족두리봉... 바로앞에서 기념촬영 이것으로 만족해야지요
아까는 분명히 없었는데 참 이상하네 ...... 어느새 왔다 간거야
회장님 득손녀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형수님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회장님이 많이 도와 드리세요.. 맨날 밖으로 나댕기지 마시고
송형 비도 오고 그러는데 뭐하러 오셨어요 ? 자영엄마가 귀찮다고 나가라고 그래서 할수 없이 왔지 .... ㅎㅎㅎㅎㅎㅎ
활짝핀 나팔꽃 잠시 감상하시고 ......
강형! 산행 할만 합니까 ? 나는 말야 @#$%^ @#$$$% 무슨말씀이세요 ? 나는 산보다 거시기가 더 좋아 ..... 아 ~ 네네
송형 먼저 하산하실려고 그래요 ? 으응 잘들 갔다 오라고 ...... 나 먼저 집에 갈꺼야 .....
누가 오라고 하지도 않는데 어딜 그렇게 바쁘게 가시나 .....
언제나 청춘 젊음이여 영원히.... 아무리봐도 너무 잘생긴 우리 대원들입니다
저기가 향로봉이고.... 그옆에 비봉도 있고 모르면 적어요.....
양형! 얼굴 정말 죽여준다 ㅎㅎㅎㅎㅎ
멀리 연무에 쌓인 향로봉이 보입니다
두분 장로님께서 바쁜 시간을 내서 잠시 오셨다 가셨습니다
족두리봉과 우리의 산님들
회장님 ! 형수님 심부름은 잘 했나요 ?.... 늘 지금 처럼 행복하세요
흩어진 사람들은 전부다 한데 모았습니다
이것이 원본 사진입니다
식사전 한잔술은 보약이라네요 .....
꺼지지 않은 횃불처럼 영원히 빛나는 양정 산악회와 회원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
우천관계로 오늘은 식사후 바로 하산합니다
목정굴.... 그옛날 정조임금이 후사가 없어 스님들에게 기도를 드리게 했던곳이랍니다
오늘도 안전 산행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