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하우스 사랑체에 남겨진 이야기들

2017. 3. 2. 20:08산사랑

2017년 3월2일 (목) 맑음

어제 이시간 안타까운 절규와 함성 그리고 태극기가 물결치던 시청앞광장 그러나 지금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조용한

평온 속에서 다만 도저히 이곳을 떠날수 없는 사람들이 차디찬 바닥을 지키며 간절한 소망과 함께 조국의 앞날을 걱정

하는 사람들이 폭풍처럼 밀려드는 그시간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듯합니다 어제 이곳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했던 겨울

나그네는 오늘따라 매섭게 몰아치는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광장 중앙에서 펄럭이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간절한 소원

이 이루워 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광화문 광장을 돌아 불루하우스 사랑체에 도착을 하니 웬지 모를 쓸쓸함에 못내 가슴

한구석이 미어 지는듯 합니다 오늘도 함께 길동무 해주신 귀한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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