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 대행진 고창 선운사에도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오는데
2014. 4. 4. 09:10ㆍ우리집
2014년 4월 1일 (화) 맑음
스치는 봄바람이 기분좋게 불어주는 따스한 봄날 무조건 남쪽을 향해서 달리다 보니 고창 선운사가 시야에 들어
오네요 갈곳은 많지만 굳이 누가 오라는곳도 없는 정처없이 발길 닿는대로 떠나는 여행길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
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의 두번째 목적지 고창선운사에 도착하니 해는 어느덧 서쪽 하늘을 서서히 물들이고 있고
낯선 곳을 찾아준 이방인에게 까마귀만 속절없이 울어 댑니다 도솔천의 봄꽃은 아직 겨울잠을 자는지 기별이 없
고 어느 스님의 청아한 불경소리만 고즈넉한 선운사 경내에 울려 펴집니다 해는 지고 어둠이 내리는 고창땅을뒤
로 하고 하루밤 신세질 숙소를 찾아 다시 길을 떠나 다음행선지 구례땅에 도착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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