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철죽동산 그리고 철도 박물관 의왕 학습공원까지
2013. 5. 10. 08:07ㆍ산사랑
2013년 5월 9일 (목) 비약간
삼천리 금수강산에 꽃피는 새봄이 찾아왔다 싶은데 어느새 계절은 초여름을 향해 사정없이 달려가는듯 합니다 언제나
봄꽃들의 화려한 잔치가 한바탕 지나간 그자리에 붉은색으로 못다한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며 등장하는 봄꽃의 진정한
고수가있었으니 그이름은 바로 철죽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밤 꿈자리가 안좋으니 험한 산에는 안가는게 좋겠다며 안
사람이 한마디 던지네요 그러나 아주 편안한 철죽 동산 소풍이 예정된 오늘은 안해도 되는 한마디에 걱정도 팔자다 싶
어 속으로 은근한 미소가 번집니다 수리산을 찾아가는 산객들은 산행길 초입에 위치한 철죽동산에서 머문 발길을 황홀
한 풍경에취해서 가야 할길을 잃어 버린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군포시와 의왕시를 넘나 들면서 철도박물관과 의왕
저수지 그리고 학습공원까지 흐드러지게 피여있는 철죽동산길을 산책 했습니다 좋은곳을 안내해주시고 오찬까지 마련
해주신 해담님의 큰사랑에 깊은 감사에 말씀을 전합니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했던 오늘의 소풍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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