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양정회 춘계야유회 그리고 뒷풀이

2013. 4. 26. 21:34양회

2013년 4월 26일 (금) 맑음

꽃피는 봄날 따뜻한 산바람 맞으며 청계산 능선길을 따라 매봉 정상까지 가는길에 오랜 벗님들과 함께 발을

맞춰봅니다 만나면 그저 그렇고 그런 애기지만 해도 해도 끝이없는 사연들 서로가 웃으면서 나눌수 있는 대

화가 있어서 너무 좋은 사이 그래서 언제까지나 영원히 술잔을 부딪치며 즐겁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난히도 강하고 사나운 북풍으로 인해 편치 않았던 잔인한 사월도 이제 그 꼬리를  감추려 합니다

산모퉁이를 돌아 계단길을 내려서며 하산길을 재촉하는 산길 나그네는 오늘도 또다른 추억을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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