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능선위에 두고온 임진년 마지막 추억이여 !

2012. 12. 27. 22:47산사랑

2012년 12월 27일 (목) 맑음

상쾌한 아침 앞산마루에는 엊그제 내린 눈이 그대로 잔설이 되어 한폭의 멋진 산수화를 그려주고 있네요 영하의

추위가 며칠째 계속 되는가운데 임진년 마지막 목요산행을 위해 길을 나섭니다 바람처럼 왔다가 뒤도 안돌아 보

고 사라지는 무정한 내님이여  화살처럼 스쳐 지나가는 그세월이 너무나 아쉬운 초로의 겨울나그네의 심정을 아

는지 모르는지 뭐가 그리도 바쁜지 무심한 세월은 속절없이 흐르고 흘러 어느덧 지평선 저넘어 기울어가는 임진

년의 석양이 너무나 안타갑기만 합니다 오늘은 금년도 마지막 산행으로 관악산 입구를 출발하여  삼성산 능선을

따라 석구상을 지나 불영암을 만나보고 석수역 방향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금년에도 함께 동행해 주신 우정 산님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가오는 계사년에도 우정님 모두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며  행복한 만남이

있고 더불어 즐겁고 아름다운 산행이 이어질수 있기를 간곡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우정산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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