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가을 산행이야기(제3편 마등령에서 설악동까지 하산길)

2012. 10. 14. 18:05산사랑

2012년 10.12 ~ 10.13 (토) 맑음

마등령 고갯을 바라보며 어쩔수 없이 저와 장대장님은 캄캄한 어둠을 뚫고 앞사람 불빛만을   의지하며 올라오던

그길을 다시 훤한 대낮에 절경을 감상하며 하산을 하다보니 그나마 위안이 되는듯 합니다  하산하면서  멀리서나

마 예정된 산행을 진행하고 계신 회장님과 하루방님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울산바위를 비롯하여 나한봉 큰새봉

1275봉 화채봉등 공룡능선에 즐비한 산봉우리와 기암괴석을 감상하고 금강굴에서  외설악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조금은 안타까웠던 심정을 스스로 달래 봅니다 다시한번 끝까지 저와 함께 하산길에   기꺼이 동행해 주신 장대장

님의 큰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원코스로 진행하던 회장님과 하루방님은 많은 산객들로 인해 산행길이 정채

되면서 오후4시로 약속된 하산 시간을 지나쳐서 일반버스로 상경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따로 따로 귀가를 할수밖

에 없게 되었네요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된 금년도 설악산 가을 단풍산행은 사연도 많았고 영원히 잊지못

할 추억도 많이 만들었네요  그래서 더욱도 오래도록 기억할수 있을것 같네요 지금까지 지루한 이야기 함께 해주

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마등령에서 설악동까지 하산길에 만난 가을 풍경 지금부터 시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