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가 피어나는 청계산 우중산행

2010. 4. 2. 00:46산사랑

2010년4월1일 (목) 비

금년에는 유난히도 눈과 비가많이 내려서 그런지 봄손님이 아주 가까운곳에서 다가 오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네요  

오늘도 잿빛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별로 반갑지 않은 아침 풍경입니다 4월이 시작되는 첫날

물안개가 그림처럼 피어오르는 청계산에는 어느새 가랑비가 산님들의 어깨위를 적시고 있네요

오늘은 대공원역을 출발하여 청계산 폭포를 지나서 매봉 방향으로 산행을 계획 했으나 우천으로 인하여 다음을 기약

하고 원터골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일기 불순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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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오늘 참석 인원 열두명이 다 모였습니다  

과천대공원역에서 모였습니다  

 

 

 

 

 눈에 익은 친숙한 그 길입니다

 나무에도 서서히 물이 오르고

 산을 찾는 산님들이 마음에도 양기가 오릅니다

 

 

 

 

 수도없이 지나갔던 산길입니다

 

 

 

 생강나무 군락지가 여기저기에 보입니다

 

 간밤에 내린 비는 청계폭포에서 큰물줄기가 되어 흘러 내립니다

 

 

 지반에 약해서 그런가 여기 저기 그생을 다한 나무들이 보이고

 

 

 

 

 

 

 

 

 

 

 

 

 

 

 

 

 

 

 

 

 

 

 

 산에서 만나는 산님들은 인심도 좋네요 아저씨 이것좀 먹어봐

참았던 하늘에서 가랑비가 내리고 이제 아쉬운 하산을 결정합니다  

 

 

 

 

 팔각정에서 먹는 오찬 이것도 산행길에서만 누릴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지요

 좌우지간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 우리의 멋진 인생을 위하여

 밥도 먹고 막걸리도 마시고 이제 아주 편한 자세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늘도 안전 산행 마무리